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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중 정상회의, 서울서 개최 합의…"구체일자는 협의 중"

등록 2024.04.05 09:46

수정 2024.04.05 09:47

한일중 3국이 4년여간 중단됐던 한일중정상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하는 데 합의하고 구체 일자를 협의 중이다.

외교부는 5일 "한일중 3국이 상호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에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서울에서의 정상회의 개최 일자를 3국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3국은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3국 외교장관회의를 열고 '상호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에 정상회의를 열기 위한 준비를 가속화하기로 합의했다.

한일중 정상회의는 2019년 5월 중국 청두에서 개최된 것을 마지막으로 4년여간 코로나19 등으로 개최되지 않았다.

정상회의가 개최되면 일본 기시다 총리와 중국 리창 총리가 방한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중국 리창 총리를 만나 한일중 정상회의가 최대한 이른 시일 내 한국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는 의사를 전했고, 리 총리도 "적극적으로 호응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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