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울산 곳곳에서 선거 벽보·현수막 훼손…경찰 수사

등록 2024.04.05 13:48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5일) 울산 지역 곳곳에서 선거 벽보와 현수막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오늘오전 9시 39분쯤 울산 남구 한 아파트 펜스에 설치된 선거 벽보 전체가 훼손된 것을 순찰 중이던 경찰이 발견했다.

비슷한 시각 울산 남구 한 초등학교 정문 펜스에 붙어 있던 선거 벽보는 국민의힘 울산 남구을 김기현 후보 부분이 일부 훼손된 점이 확인됐다.

앞서 오전 9시 9분쯤에는 울산 북구 교차로에 걸려 있던 국민의힘 울산 북구 박대동 후보 현수막이 찢어진 것을 당직자가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주변 탐문과 CCTV 분석 등을 통해 훼손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벽보나 현수막 등 홍보물을 훼손하거나 철거하면 2년 이하 징역 똔느 4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