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총선뉴스9

한동훈 "높은 사전투표율, 우리가 뭉치고 있는 것"…尹, 부산서 사전투표

등록 2024.04.05 21:06

수정 2024.04.05 21:10

[앵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화여대에서 500미터 떨어진 곳에서 투표했습니다.

사전투표율이 높은 건 여권 지지자들이 결집했기 때문이라는데, 정민진 기자가 무슨 뜻인지 설명합니다. 
 

 

[리포트]
빨간색 옷을 입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사전투표장에 들어섭니다.

한 위원장이 찾은 신촌 투표소는 이화여대에서 500미터 떨어진 곳입니다.

'이대생 성상납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민주당 김준혁 후보를 정조준한 겁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정말 역대급 혐오 후보 아닌가요? 그럼에도 더불어민주당은 김준혁 후보를 그대로 끝까지 비호하고 있습니다."

한 위원장은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접전지 8곳을 돌면서 반드시 투표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전투표율이 지난번보다 높다 이건 무슨 뜻이겠습니까? 우리가 뭉치고 있다는 얘기 아니에요."

한동훈 위원장은 야당의 사법리스크와 양문석 후보 논란 등을 꼬집으며 법을 지키고 살아온 선량한 시민들의 힘을 보여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지켜야 할 범죄자가 없지만 민주당은 지켜야 할 범죄자가 있다며 범죄자들을 치워버릴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 선대위도 경기 수원에서 회의를 연 뒤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경기는 논란이 되고 있는 김준혁, 양문석, 공영운 후보가 출마한 지역입니다.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공동선대위원장
"불법 대출로 부동산 투기를 한 후보 또 여성혐오 발언 등 막말 후보 문제의 후보들이 즐비합니다."

부산신항 7부두 개장식을 찾았던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 없이 부산에서, 한덕수 총리는 서울 종로에서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

TV조선 정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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