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총선뉴스7

양문석 등 野 논란 후보들 유세 지속…"흠 잠시 덮어두고 尹 심판해달라"

등록 2024.04.06 19:05

수정 2024.04.06 19:15

[앵커]
오늘 사전투표 표심에는 각 당의 논란이 된 후보들에 대한 판단도 들어 있을 겁니다.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선 민주당 양문석,김준혁 후보는 선거 전까지 버티기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두 후보 논란이 판세에 큰 영향이 없다고 본 민주당은 금감원에 국민의힘 후보들의 의혹도 신속히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최원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전투표 기간에 개인방송을 재개한 양문석 후보는 "실망시켜드려 사죄한다"며 거듭 읍소했습니다.

편법대출 논란에도 "지치지 않고 달리겠다"며 완주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양문석 /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
"양문석의 흠을 잠시 덮어 두시고 윤석열 정권 심판하는 데 모든 힘을 집중했으면 좋겠습니다"

김준혁 후보는 연일 터지는 과거 막말 논란에도 조용히 지역 주민들을 만나고 있는데, 언론 노출이나 접촉은 최대한 피하고 있습니다.

김준혁 후보 측이 SNS에 선거운동을 한다고 공지한 광교호수공원입니다. 예고한 시간이 한 시간 가까이 지났지만 김 후보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은 두 후보 논란이 수도권 표심에 큰 영향을 주진 않는다고 보고 있습니다.

강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야당 심판인지 윤석열 정권 폭정에 대한 심판인지는 선거 결과가 말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금융감독원이 양문석 후보의 편법 대출 의혹을 신속 조사한 걸 꼬집어 국민의힘 장진영 후보의 아빠찬스 대출 의혹과 이원모 후보의 가족 주식 이해충돌 의혹도 같은 잣대로 조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TV조선 최원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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