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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자전거 훔친 10대들…중고거래 하다 경찰에 '덜미'

등록 2024.04.08 09:31

수정 2024.04.09 08:49

대구 동부경찰서는 훔친 자전거를 인터넷 중고거래 앱에 올려 팔려던 10대 학생 2명을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10대 고등학생 2명은 지난달 9일 대구 동구의 한 도로에서 잠금장치가 된 자전거 2대를 훔쳤다.

이들은 잠금장치가 된 자전거 앞바퀴를 분리하고, 나머지 부분만 들고 달아났다.

경찰은 절도 신고를 받고 3시간 뒤에 중고 거래 앱에 해당 자전거가 올라온 사실을 확인했다.

자전거 2대 가격은 190만 원 정도인데, 이들은 대당 50여 만 원에 올렸다.

경찰은 현장 거래를 하자며 고등학생들을 만나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에게 특수절도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영상제공 : 대구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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