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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윤 대통령 딥페이크' 영상 제작한 50대 남성 입건

등록 2024.04.08 13:49

수정 2024.04.08 13:51

경찰, '윤 대통령 딥페이크' 영상 제작한 50대 남성 입건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모습이 등장하는 허위영상(딥페이크) 영상을 만든 50대 남성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8일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 영상을 만든 지방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영상을 유통시킨 9명을 특정해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상을 제작한 50대 남성은 특정 정당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는 정당인으로, 지금도 정당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월 초 국민의힘이 틱톡과 메타(페이스북)에 올라온 '가상으로 꾸며본 윤대통령 양심고백 연설'이라는 허위영상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어 경찰이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차단해 줄것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요청했다.

이후 경찰은 허위영상을 올린 아이디를 확보하고 압수수색하는 등 관련 수사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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