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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D-1…한동훈, 서울 청계광장서 마지막 유세

등록 2024.04.09 07:34

수정 2024.04.09 07:37

[앵커]
22대 총선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자정 선거운동 종료를 앞두고 여야는 마지막 순간까지 표심 잡기에 총력을 다하는 모습입니다. 먼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밤 서울 청계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칠 예정입니다.

첫소식 이태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도권 격전지 막바지 지원에 나선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오늘도 서울에서 집중 유세를 합니다.

도봉구를 시작으로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구까지 격전지 14곳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마지막 유세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진행할 예정인데, "서울의 중심에서 국민의힘이 나라의 중심을 잡겠다는 뜻"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어제)
"이순신 장군께서 12척의 배로 나라를 구하셨습니다. (본투표) 12시간, 그 12시간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한 위원장은 마지막 유세에서도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범죄자 연대'로 규정하고 이들을 심판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꺼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범야권이 개헌 저지선인 200석을 달성하면 이재명-조국 대표가 '셀프 사면'에 나설 거라며 투표로 이를 막아줄 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어제)
"200석 가지고 개헌해서 국회에서 사면권 행사하도록 하고, 그래서 이재명 대표나 조국 대표, 자기 죄를 스스로 사면할 겁니다."

한 위원장이 최종 유세지로 청계광장을 선택한 것은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유권자 표심에 호소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TV조선 이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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