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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장동 재판 나온다…마지막 유세는 용산에서

등록 2024.04.09 07:35

수정 2024.04.09 07:39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 대장동 의혹 재판에 출석합니다. 당초 재판 불출석 가능성도 거론했지만 결국 법정에 나가는 건데, 재판을 마친 뒤 대통령실 인근 용산역 광장에서 마지막 선거운동을 할 예정입니다.

장동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첫 행보는 법원에서 시작됩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 개발 비리 관련 재판에 출석합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13일 가운데 3일 동안 재판에 나가는 건데, 당초 불출석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제가 내일은 재판을 안 가고 거기(경남 서부)도 한번 가볼까 이런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판 전 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재판 출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대장동 재판에 지각하거나 불출석해, 재판부가 강제구인 가능성까지 경고한 상황이었습니다.

이 대표는 재판이 끝난 뒤 서울 용산역 광장으로 이동해 마지막 선거운동을 할 예정입니다.

어제도 초박빙 지역으로 꼽은 서울 동작을 등 수도권 8곳을 돌며 유세를 벌였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저도 지금 재판 쫓아다니랴 지역구 선거 운동하랴, 여기 동작을 6번째인가 7번째인가 다니느라 저 힘들어요."

대통령실 인근인 용산역 광장은 민주당이 정권 심판론을 강조하며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을 한 곳입니다.

TV조선 장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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