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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만 유권자 선택은?'…수도권 민심 인천·경기 투표 순항

등록 2024.04.10 07:59

수정 2024.04.10 08:15

[앵커]
인천, 경기 투표 상황 알아봅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1400만 명의 유권자가 있고 또 선거구도 가장 많은 74개가 걸려있는 지역입니다. 사전 투표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았는데 본 투표 상황은 어떨까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석 기자, 투표소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투표 시작 전부터 유권자들이 긴 줄을 만들었는데 지금도 시민들이 꾸준히 투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오전 7시 기준 인천 투표율은 1.8%로 전국 투표율 1.8%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인천 선거인수는 258만여 명입니다.

지난 주 사전투표에는 77만여 명이 참여해 사전투표율 30%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사전투표율 31.2%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 21대 국회의원 사전투표율보다는 6%p 높았습니다.

지역구 의석 14개 걸려있는 인천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 힘 원희룡 후보가 맞붙은 계양을 승부가 최대 관심입니다.

또 여당이 단 2곳만 차지했던 지난 총선에 비해 이번 총선에서 몇 석을 탈환할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경기지역 투표율은 1.8%로 전국 투표율과 같습니다.

경기 선거인수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천159만여 명입니다.

사전투표에는 342만여 명이 참여해 투표율 29.5% 기록했습니다.

지난 국회의원 사전투표보다 5% 높은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4년 전 21대 국회의원 선거 전체 투표율은 66.2%였습니다.

인천은 63.2% 경기는 65%로 평균에 미치지 못했는데, 이런 상황은 국회의원 선거만 놓고 보면 17대부터 5번 연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천, 경기지역 전체 유권자는 1400여만 명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투표율 하위지역 이미지를 벗어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인천 미추홀구 주안5동 제3투표소에서 TV조선 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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