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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격전지' 서울에 정치권 '촉각'…투표율 오후 1시 54.1%

등록 2024.04.10 13:10

수정 2024.04.10 13:26

[앵커]
22대 총선 본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총선 사상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 투표의 열기가 본투표까지 이어질지도 관심입니다. 지금 투표 상황은 어떤지, 전국 투표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먼저 서울입니다. 임서인 기자, 투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나면서 서울 마포구 도화동 제1투표소엔 점점 더 많은 시민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오전 6시 본투표가 시작되자마자 이곳엔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는데요, 한때 긴줄이 늘어서기도 했습니다.

현재 전국 1만4259곳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조금 전인 오후 1시, 사전투표와 재외국민 투표가 합산되면서 전국의 투표율은 53.1%, 서울의 투표율은 54.1%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5일과 6일 진행된 전국의 사전투표율은 역대 총선 최고치인 31.28%를 기록했는데요, 특히 서울은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로 분류되는 만큼, 투표율이 선거결과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은 21대 총선 당시 66.2%였습니다.

오늘 본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가능한데요, 일부 유권자들은 투표소를 잘못 찾았다 발걸음을 돌리기도 했습니다.

본인의 투표소 위치는 우편으로 배송된 안내문이나 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투표소 밖에선 '인증샷'을 찍어도 되지만,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면 처벌받을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서울 도화동 제1 투표소에서 TV조선 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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