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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챗 논란' 장예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소환 조사

등록 2024.04.15 16:05

수정 2024.04.15 16:14

'슈퍼챗 논란' 장예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소환 조사

/TV조선 유튜브 '강펀치' 캡처

22대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낙선한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개인 유튜브 방송 중 슈퍼챗(후원금)을 받은 혐의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15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장 전 최고위원이 경찰의 소환 통보에 응해 자진출석 형식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장 전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던 지난해 8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장예찬TV' 라이브 방송 중 슈퍼챗 기능으로 후원금을 모금한 혐의로 경찰의 내사를 받아왔다.

시청자들은 장 전 최고위원에게 적게는 2천원에서 많게는 10만원의 슈퍼챗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장 전 최고위원을 상대로 정확한 후원금 액수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장 전 최고위원은 당시 논란이 일자 자신의 SNS에 "2회의 라이브로 제가 얻은 슈퍼챗 수익이 19만원"이라고 한 바 있다.

슈퍼챗은 유튜브 생방송 중 채팅창을 통해 유튜버에게 일정 금액을 송금할 수 있는 기능이다.

중앙선관위는 정치인이 정치 활동을 위해 개설한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한 수익 활동을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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