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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유효 휴학 신청 135명 증가…11개 의대선 수업 거부

등록 2024.04.17 14:12

수정 2024.04.17 14:13

17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개교, 135명이 유효 휴학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휴학 철회는 1개교 1명, 휴학 반려 1개교 1명, 동맹휴학이 아닌 정당한 사유에 의한 휴학 허가가 1개교 1명 각각 이뤄졌다.
누적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이로써 1만578건으로 전국 의대 재학생[1만8793명]의 56.3%에 해당하는 규모다.
의대생들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하면서 지난 2월 중순부터 집단 휴학계를 제출하고 있다.
교육부는 형식 요건을 갖췄더라도 동맹휴학은 휴학사유가 아니어서 허가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동맹휴학 가운데 휴학이 승인된 사례는 없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이날 교육부에 따르면 수업 거부가 확인된 곳은 11개 대학이다.
이번 주까지 40개 의대 중 30곳이 수업을 재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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