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체

SKT, '에이닷 통역콜' 국제전화 할인…"국내 통화료 수준"

등록 2024.04.23 15:50

수정 2024.04.23 15:53

SKT, '에이닷 통역콜' 국제전화 할인…'국내 통화료 수준'

/SKT 제공

SK텔레콤이 SK텔링크와 제휴해 인공지능(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 전화로 국내 통화료와 비슷한 요금으로 국제전화를 발신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SKT 고객이라면 누구나 에이닷 전화에서 00700 또는 +국가코드로 국제전화를 발신하고, 통역콜을 사용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통역콜을 사용하면 국내통화요금과 동일한 수준인 분당 108원(VAT 별도)에 이용 가능하다.

전국가 대상이며 별도의 시간이나 횟수 제한 없이 2024년 4월 23일 10시부터 12월 31일까지 할인 가격이 적용된다.

기존 00700 국제전화 요금제(SK텔레콤 00700 프리 부가 서비스, SK텔링크 구독형/정액형 요금제)에 가입한 경우에는 국제전화 기본 제공량에서 차감된 후 초과 사용량에 대해 할인 가격이 적용된다.

에이닷 통역콜은 지난해 12월 출시된 서비스로 별도의 번역 앱을 이용하지 않아도 전화 상에서 AI를 활용해 실시간 통역을 제공한 국내 최초의 서비스다.

SKT 고객이 에이닷 전화를 이용할 때 다이얼 하단의 통역콜 아이콘을 누르면 전화 상에서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영어, 일본어, 중국어, 한국어 등 4개 국어를 지원한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