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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한-캐나다 시청각공동제작협정' 연내 체결

등록 2024.04.24 14:16

수정 2024.04.24 14:18

방통위 '한-캐나다 시청각공동제작협정' 연내 체결

이상인 방통위 부위원장, 캐나다 문화유산부 차관 면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김홍일, 이하 ‘방통위’) 이상인 부위원장은 24일 주한 캐나다대사관에서 탈립 누르모하메드(Taleeb Noormohamed) 캐나다 문화유산부 차관과 면담하고,
방송프로그램 공동제작 등 「한국-캐나다 시청각공동제작협정」의 연내 체결 의지를 확인하였다고 방통위가 전했다.

이상인 부위원장은 “민간에서도 다양한 공동제작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협정이 체결되면 국가 차원의 혜택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한국-캐나다 시청각공동제작협정'을 통해 더 많은 공동제작 프로그램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캐나다 무역사절단으로 한국을 방문한 탈립 누르모하메드 차관도 "한국과의 공동제작 활성화를 위해 '한국-캐나다 시청각공동제작협정' 체결을 업무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공동제작협정은 국내법과 동일한 효력을 가지며, 상대국과 방송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제작하고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로 협정조건에 따라 제작된 방송프로그램은 양국에서 국내제작물로 인정되어 해외 편성쿼터 등의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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