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이자 방송인 기안84가 벼농사의 전 과정을 체험하는 모습을 담은 유튜브 프로젝트 '농부왕 기안84'가 농협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농협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쌀의 소중함과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

24일 농협은 최근 기안84와 함께한 벼농사 체험 프로젝트의 유튜브 첫 편을 선보였다. 기안84는 모내기부터 추수까지 한 해 벼농사를 직접 체험하며 수확한 쌀로 밥을 지어 먹는 과정을 담았다. 경기도 여주 출신인 그는 농사와 농촌생활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프로젝트에 임했다. 촬영 전 그는 농사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기안84는 경기도 안성의 600평 규모 계단식 논에서 1년간의 영농 과정을 겪는다. 청년농부 한태웅 군이 멘토로 참여해 기안84를 도왔다. 두 사람은 비료 주기와 논 갈기 등의 작업을 함께 했다.

'농부왕 기안84'는 영농의 의미와 농업·농촌의 매력을 담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농협은 유튜브 업로드와 함께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진행한다. 5월 3일까지 '농부왕의 농작물을 맞춰라' 이벤트를 통해 100명에게 농협쌀을 제공한다.

농협 관계자는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다양한 SNS 콘텐츠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