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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가 인도 넘어 20m 돌진하다 건물 '쿵'…택시기사는 급발진 주장

등록 2024.04.26 19:02

부산에서 택시가 인도를 넘어 돌진하다 건물을 들이받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0분쯤 부산 기장군의 한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택시가 갑자기 인도에 있는 가로등을 들이받았다.

사고를 낸 택시는 인도 위를 20m 정도 내달리다 인근 건물을 충격하고서야 멈췄다.

다행히 인도에는 보행자가 없었고, 60대 택시기사와 80대 승객이 가볍게 다쳤다.

경찰은 급발진을 주장하는 택시기사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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