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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인니 대사 만나 "국내 금융사 진출 지원해달라"

등록 2023.02.07 14:46

수정 2023.02.07 14:57

이복현, 인니 대사 만나 '국내 금융사 진출 지원해달라'

/금융감독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인도네시아 대사를 만나 국내 금융회사의 인도네시아 진출 지원을 요청했다.

금감원은 7일 "지난 3일 이 원장과 술리스티얀토 대사가 간담회를 갖고 가상자산, 상호금융, P2P, 방카슈랑스 등 양국 금융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 원장은 술리스티얀토 대사에게 국내 금융회사 임직원에 대한 신속한 비자 발급을 요청하는 한편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외국 금융회사가 국내 진출할 경우엔 신속하고 투명한 인허가 업무처리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술리스티얀토 대사는 한국 금융회사 및 핀테크사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환영한다면서 이미 진출한 금융회사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주한 외교사절 경제(금융) 담당자와의 교류 확대 등을 통한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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