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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헤어질 결심' 칸 상영…8분간 기립박수

등록 2022.05.24 10:21

수정 2022.05.24 10:32

박찬욱 감독 '헤어질 결심' 칸 상영…8분간 기립박수

/ CJ ENM 제공

박찬욱 감독의 신작 '헤어질 결심'이 칸 영화제에서 8분간 기립박수를 받았다.

'헤어질 결심'은 제75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현지시간 23일 상영됐다.

영화 상영이 끝난 뒤 관객들은 장내가 밝아지자마자 일어나 쉬지 않고 박수를 쳤고, 박 감독은 "길고 지루하고 구식인 영화를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관객들은 박 감독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또다시 기립 박수를 보냈다.

박찬욱 감독과 탕웨이, 박해일은 24일 포토콜과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이후 국내외 취재진과의 인터뷰 등이 예정돼 있다.

칸에서 성공적으로 첫 상영을 마친 '헤어질 결심'은 국내에서 다음달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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