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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바른미래 제안 수용…"오늘 중 패스트트랙 처리"

등록 2019.04.29 18:54

수정 2019.04.29 18:55

민주당, 바른미래 제안 수용…'오늘 중 패스트트랙 처리'

홍영표 원내대표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바른미래당이 별도로 발의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을 여야4당이 합의한 기존법안과 함께 올리기로 결정했다.

바른미래당 이날 오전 제안한 내용을 그대로 수용한 것이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바른미래당의 공수처 법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기로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했다"며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의 안이 발의됐고 우리 안과 큰 틀에서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민주평화당이 패스트트랙에 2개의 공수처법안을 함께 올리는 것에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홍 원내대표는 "평화당이 동의할 것으로 본다"며 "오늘 중 처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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