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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발사체 발사'에 여당 "유감" vs 야당 "덧없는 허상"

등록 2019.05.05 11:08

수정 2020.10.03 03:10

[앵커]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소식을 두고 여야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유감을 나타냈지만 비핵화 흐름의 판을 깨는 조치는 아니라고 했고, 자유한국당은 굴종적인 대북 정책의 결과라고 주장했습니다.

정수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북미 대화와 남북 대화가 이뤄지지 않는 가운데 군사 조치가 발생해 유감"이라고 했습니다.

홍익표
"남북한은 물론 관련국들 간의 대결과 긴장을 높이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하지만 이번 발사는 통상의 군사 훈련 수준으로 보인다며 북한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고 신중하게 대응했습니다.

세 번째 장외 투쟁에 나선 자유한국당은 북한의 발사체 발사 소식에 굴종적인 대북 정책의 결과라고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황교안
"200킬로 짜리 오늘 쐈어요. 그걸 가지고 미사일이 아니라고 국방부에서 그런 소릴하고 있어요. 다 거짓말입니다."

오늘 북핵외교안보특위 회의에 참석할 예정인 황교안 대표는 다음주 부산을 시작으로 지역 곳곳을 훑는 민심대장정을 이어나가며, 문재인 정부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북한이 하지 말아야 할 짓을 또 시작했다고 했습니다.

TV조선 정수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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