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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셰프들이 펼치는 '맛의 향연'…서울푸드페스티벌 개막

등록 2019.06.01 19:41

수정 2019.06.01 20:02

[앵커]
아시아 최고의 요리 축제, TV조선 서울 푸드페스티벌이 오늘 개막했습니다. 최고 영예의 미슐랭 3스타 셰프 등 세계 최고 요리사들이 맛의 향연을 펼치는데, 오늘은 제주의 작은 골목 식당에서 시작했습니다.

이미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헬로, 안녕하수꽈"

미슐랭 3스타 보어마 셰프가 작고 허름한 제주의 골목식당을 찾았습니다. 요리 비법을 전수하기 위해서입니다.

보어마 셰프가 선택한 재료는 제주 흑돼지와 제주산 마늘, 설탕을 덧대 입힌 구운 흑돼지에 네덜란드에서 직접 가져온 식초와 향신료를 넣자, 눈 깜짝할 사이에 새로운 풍미의 신메뉴가 탄생합니다.

보어마
"제주 토속돼지는 이곳에서만 나는 재료로 맛이 매우 특별해요. 여기에 제 향신료를 곁들이니 전혀다른 요리가 탄생했죠."

13명의 미슐랭 셰프 가운데 제일 먼저 입국한 보어마는 유럽의 식재료 박사로 불리며 2010년 올해의 셰프에 선정됐습니다.

식당주인
"대단한 맛이이에요."

동서양 요리 문화의 융합을 추구하는 2019 서울푸드 페스티벌은 오늘 제주를 시작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영주 부석사에서 정관 스님의 사찰 요리 강연을 이어가고 서울 잠수교에서는 전국 맛집이 모이는 피크닉 온 더 브릿지 행사를 합니다.

28개의 미슐랭 별을 받은 스타 셰프들이 펼치는 아시아 최고의 요리축제는 앞으로 일주일간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맛의 향연을 펼칩니다.

TV조선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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