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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5조 들인 고도화 설비 준공식…사우디 왕세자도 참석

등록 2019.06.26 16:51

에쓰오일, 5조 들인 고도화 설비 준공식…사우디 왕세자도 참석

문 대통령과 사우디 왕세자, 기념촬영 / 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오늘(26일) 한국을 방문해 에쓰오일이 신라호텔에서 개최하는 잔사유고도화(RUC) 및 올레핀 다운스트림(ODC) 준공식에 참석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 실세로 알려진 인물로, 방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우디 왕위 계승자 중에서는 1998년 압둘라 왕세제 이후 21년 만이다.

RUC&ODC 프로젝트는 에쓰오일이 대주주 아람코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5년부터 부지 약 99만1735.537㎡, 총 4조8000억원을 투입한 업계 최대 규모로, 에쓰오일의 최대주주는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63.41%)다.

에쓰오일이 그간 정유 사업에 집중했던 회사의 포트폴리오를 석유화학 사업으로 확장한 대대적 변화라는 점에서 주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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