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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공수처, 우리가 야당 때도 주장…정권 연장용 아냐"

등록 2019.10.21 13:49

이인영 '공수처, 우리가 야당 때도 주장…정권 연장용 아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1일 “자유한국당은 공수처 설치에 대한 엉터리 선동을 멈추고 진전된 제안을 갖고 오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합의를 통해 검찰개혁을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당이 ‘좌파 정권의 정권연장용’이라며 공수처를 반대하는 것을 거론하며 “우리가 야당 시절 주장했던 공수처가 어떻게 정권 연장용이란 말이냐”며 “공수처는 가장 중립적이고 독립적으로 설계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권의 장기집권용 운운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일”이라며 “검찰개혁을 온몸으로 저항하는 한국당의 기백만을 표현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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