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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일' 이낙연 "모든게 해결되진 않겠지만 최선 다할 것"

등록 2019.10.22 14:47

수정 2019.10.22 15:19

'방일' 이낙연 '모든게 해결되진 않겠지만 최선 다할 것'

/ 연합뉴스

2박 3일 간의 일본 방문 일정을 시작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단 한 번의 방문으로 모든 게 다 해결되진 않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 발짝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2일 오전 일본 출국에 앞서 성남 서울공항에서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와 만난 이 총리는 “상왕(아키히토 전 일왕)의 즉위식에 특파원으로서 취재했는데 이번에 정부 대표로 직접 참석하게 됐다”며 “귀한 인연으로 방문하게 돼서 영광”이라고 했다.

이 총리는 또 당시 왕세자였던 나루히토 일왕과 만난 경험을 언급하며 “레이와 시대에 일본 국민이 행복하고 활기차기를 기원한다”며 “양국 관계에 여러 어려운 문제가 있지만 두 나라가 지혜를 가지고 잘 관리해가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즉위식 방문에 감사를 표한 나가미네 대사는 “일본 언론에도 이번 방일 소식이 널리 보도됐고, 지일파 한국 총리에 대해 기대가 많다”며 “이번에 가셔서 두루 만나 교류하시고 좋은 성과를 거둬오시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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