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뉴스특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천명 넘었다…사망자 12명

등록 2020.02.26 14:31

수정 2020.10.01 02:30

[앵커]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밤사이 169명 늘며 전체 확진자 수는 1000명을 넘어섰습니다. 안타깝게도 사망자도 늘어나는 상황입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겠습니다.

이유진 기자, 오늘 추가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네 자릿수를 넘어섰습니다.

밤사이 169명이 추가 확진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총 1146명이 확진 판정이 났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134명, 경북이 19명 증가했습니다. 서울에선 4명, 부산 8명, 인천 1명, 경기 1명, 경남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의 경우 아직 공식 집계되지 않은 추가 확진자가 11명에 이른다고 전해진 상황이어서 확진자 수는 더 증가할 수 있습니다.

확진자가 발생한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와 SKT 등은 임시폐쇄된 상탭니다.

사망자 소식도 추가로 들려오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대구에서 70대 남성이, 어제는 수도권에서 30대 몽골인 남성이 숨지면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2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재까지 2만 8천247명이 검사 음성 판정을 받았고, 만 6천734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정부는 어제 신천지로부터 약 21만 2천명의 전체 신도명단을 확보했고, 오늘 각 지자체로 명단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또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 이벤트성 행사나 밀폐된 공간에서 다수가 모이는 행사 등은 취소나 연기를 권고한다 밝혔습니다.

친목을 목적으로 하는 모임, 회식이나 여행 등 사적인 모임도 가급적 자제해달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기업들에는 근로자들이 시차출퇴근제, 재택근무제 등 유연근무제를 적극 활용하도록 독려했습니다.

정부는 앞서 대구지역에서 봉사할 의료인을 모집한다고 공지했는데, 현재까지 총 205명이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사회정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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