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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문제에 대해 진보진영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민주노총 부위원장을 지낸 허영구 평등노동자회 대표는 "위안부 투쟁의 성과를 가져가 국회의원 배지를 단 것이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윤수영 기자가 더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리포트]
시민단체 평등노동자회 허영구 대표가 SNS에 쓴 글입니다.
허 대표는 1990년대초 민주노총 설립부터 참여해 부위원장을 지냈습니다. 2009년 민노총 간부의 성폭행 문제가 불거지자 "조직이 어렵더라도 새출발해야 한다"며 부위원장직에서 사퇴했습니다.
허 대표는 TV조선과의 통화에서 "피해자 할머니들 동의없이 윤 당선인이 국회의원이 된 것이 문제"라는 생각에 글을 썼다고 했습니다.
TV조선 윤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