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9

[단독] '강남집 보유' 靑 국정상황실장, 사회수석 내정됐다 탈락…여권서도 논란

등록 2020.08.13 21:07

수정 2020.08.13 21:15

[앵커]
지난주 6명의 청와대 참모진이 사의를 밝힌 뒤 어제까지 총 5명의 수석이 교체됐는데, 그 인사과정에서 신임 사회수석엔 당초 이진석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내정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막상 어제 발표에선 윤창렬 총리실 국정운영실장으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강남 아파트가 결정적으로 발목을 잡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과연 합당한 인사기준인지 여권에서도 논란이 있다고 합니다.

최지원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번 청와대 개편 과정에서 당초 이진석 국정상황실장이 사회수석으로 승진 내정됐었다고 복수의 여권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인사 발표 결과는 달랐습니다.

강민석 / 청와대 대변인 (어제)
"사회수석비서관에 윤창렬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을 내정했습니다."

청와대 안팎에선 이를 부동산 문제와 연결짓는 시각이 많습니다.

공직자 재산공개 내역에 따르면 이 실장은 서울 반포에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실거래가 기준으로 20억 원 수준입니다.

다른 여권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 이 실장의 강남 아파트 보유가 부담이 됐던 것으로 안다"고 했습니다.

반면 윤창렬 신임 수석은 서울 서초와 세종에 각각 아파트 한 채씩 보유하고 있었지만 지난 1일 서초 아파트를 팔았습니다.

청와대에서 다주택 논란을 겪은 뒤 비강남, 1주택자를 인사 기준으로 삼는 분위기가 뚜렷해지자 여당 내에서도 인사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억측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TV조선 최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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