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7

이낙연, 첫 지도부 회의서 "국난극복위원회 확대 개편"

등록 2020.08.30 19:24

수정 2020.08.30 20:21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신임 대표가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새 지도부와 화상 간담회를 가졌는데, 코로나 대응을 첫 메시지로 냈습니다. 당대표 비서실장엔 재선의 오영훈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조정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낙연 신임 대표는 첫 지도부 화상 간담회에서 코로나 사태에 따른 민생지원을 강조했습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
"당정청 회의가 열리도록 준비가 되고 있습니다.재난지원금 문제도 논의가 될 것으로…"

내일 당장 당 국난극복위원회 확대개편 준비에 들어가겠다고 했습니다.

당 대표 비서실장에 오영훈, 정무실장에 김영배 의원을 각각 임명하는 당직 인선도 내놨습니다.

사무총장엔 3선의 박광온, 정책위의장엔 홍익표·이광재 의원 등이 거론됩니다.

이 대표는 내일 낮 자가격리가 해제되면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외부 활동도 재개합니다.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과는 이르면 모레 만날 예정입니다. 이 대표는 동아일보 기자 시절, 민정당 의원이었던 김 위원장을 취재원으로 만난 인연이 있습니다. 

이낙연 / 지난 7월 8일,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제가 (금융)실명제를 연기할 것 같다는 보도를 특종 했었어요, 소스가 출처가 김종인 당시 의원이셨습니다."

당 수석대변인 자리에서 물러난 강훈식 의원은 "우리 주장을 곧 유권자 전체의 뜻이라고 예단했던 것을 반성한다"고 했습니다.

TV조선 조정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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