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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450명…오늘 거리두기 상향 여부 발표

등록 2020.11.29 14:49

수정 2020.12.06 23:50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0명 늘어났습니다. 나흘 만에 다시 500명 밑으로 떨어진 건데요. 오늘 정세균 국무총리가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거리두기 단계 격상 여부를 발표한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민선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0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3만 3824명을 기록했습니다. 확진자 수는 나흘 만에 다시 500명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413명이고, 서울 154명, 경기 88명, 인천 21명 등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서 발생했습니다.

그 외 지역의 경우 부산 21명, 전남 20명, 충북과 강원 각 19명, 전북 17명 등 울산과 제주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해외유입 사례는 37명으로 내국인 27명, 외국인 10명입니다.

오늘 오후 12시 기준으로 서울 강서구 댄스 교습 집단감염은 21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총 176명이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교습소가 지하에 있어 환기가 불가능했고 댄스학원 특성상 거리 확보가 어려웠던 점을 감염위험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 어플 소모임에선 4명이 추가 확진돼 총 26명, 서울 동대문구 탁구장에선 1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 됐습니다.

서울 마포구 교회와 관련해선 11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총 146명이 확진됐습니다.

경기 용인시 키즈카페에선 6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86명에 달합니다.

또 충북 제친시 김장 모임에선 15명이 추가돼 총 40명이 감염됐고, 전남 장성군 군부대에선 17명이 추가 확진돼 총 18명이 감염된 상태입니다.

한편, 정부는 오늘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3차 대유행과 관련해 긴급 기자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간담회에서 정 총리는 수도권 및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향 여부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정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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