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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추가 지원방안 준비"
[앵커]
조정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남기 부총리가 여권에서 제기되는 전국민 재난지원금 논의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지난해에도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반대했고, 지난해 11월엔 주식 양도세 과세 요건을 놓고는 민주당과 갈등을 빚다 항의성 사의를 표명하기도 했습니다.
홍남기 / 경제부총리 (지난해 11월)
"제가 오늘 사의 표명과 함께 사직서를 제출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3차 재난지원금이 "충분하지 못할 것"이라며 "신속 유연하게 추가 지원방안을 준비하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4인 가족에 100만 원이라는 경험과 데이터들이 축적되어 있기 때문에…늦어도 상반기 내에는 지급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은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전국민 재난지원금 자체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유승민·원희룡 야권 잠룡들은 "피해 계층에 가야할 지원금이 여유 계층의 부수입이 돼선 안된다"며 반대 입장을 보였습니다.
TV조선 조정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