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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험담해서"…여자친구 살해한 30대 체포

등록 2021.03.05 14:31

수정 2021.03.05 14:32

술을 마시다 자신의 가족을 험담한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살해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오늘(5일) 대전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30대 A씨는 어젯(4일)밤 8시 40분쯤 대전 서구 복수동의 여자친구 B씨의 집에서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B씨가 자신의 가족을 비난해 범행을 저질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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