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선전체

17시 부산 투표율 44.6%…투표소 소란에도 투표 열기 여전

등록 2021.04.07 17:33

수정 2021.04.07 17:39

[앵커]
부산에서는  일부 투표소에서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있습니다.

하동원 기자, 퇴근시간이 가까워지고 있죠 부암1동 투표소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투표가 시작된 지 벌써 11시간이 지났는데요. 이곳 투표소에는 마스크를 낀 유권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후 5시 기준, 부산 투표율은 44.6% 입니다.

부산은 오늘 새벽 6시 투표 시작 전부터 투표행렬이 시작됐었는데, 오후에도 유권자들이 휠체어를 타고 투표소를 찾는 등 투표 열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부산시장에 출마한 후보는 모두 6명입니다. 부산에는 투표소 917곳이 설치됐습니다.

부산 지역 유권자는 293만 6000여 명으로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보다 2만여 명 줄었습니다.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 당시 부산 지역 투표율은 67.7%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부산의 한 투표소에서는 술에 취한 40대 남성이 취업이 안된다며 투표소 건물 1층 유리문을 파손하는 등 모두 18건의 소란행위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투표소에 경찰관 1800여명을 배치해 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개표소 16곳에도 800명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부산에서 TV조선 하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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