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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국무회의 첫 참석 "간이키트 도입·공시지가 개선 건의"

등록 2021.04.13 14:07

수정 2021.04.13 14:08

오세훈 서울시장, 국무회의 첫 참석 '간이키트 도입·공시지가 개선 건의'

/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13일) 취임 후 첫 국무회의에 참석해 자가진단 키트 도입과 공시지가 개선 방안을 건의했다.

오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방역현장에 새로운 시도와 아이디어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신속 진단키트의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해외에서 이미 검증된 간이 진단키트를 즉시 활용한다면 방역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우리 학생들의 대면 수업 정상화를 향한 보다 나은 여건 마련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종교시설의 경우에도 국민들의 더 많은 종교 활동 기회를 보장할 수 있다"며 "생계형 서비스업을 대표하는 음식점업, 소매업 등 영업 기본권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시장은 공시지가와 관련해 "사안의 핵심은 공시지가 상승이 아니라 급격한 상승이고, 그 점에 대해 많은 국민이 불편과 고통을 호소하는 것 아니겠냐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또 "공동주택에 대한 공시지가 산정은 국토교통부가 독단적으로 처리하고 있는데, 지자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도 덧붙였다. / 배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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