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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코로나19 예방 등 허위·과대 광고사이트 1천여건 적발

등록 2021.04.18 15:08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사이트를 점검한 결과 코로나19 예방·치료 효과를 표방하는 등 허위·과대광고한 사례 1천31건을 적발했다고 오늘 (18일) 밝혔다.

적발된 사례는 각각 식품 판매 사이트가 711건, 건강기능식품 판매 사이트가 320건이다.

이들 대부분(1004건, 97.4%)은 홍삼, 식초, 건강기능식품 등이 호흡기 감염과 코로나19 등을 예방·치료할 수 있는 것처럼 허위 표시하거나 부당 광고한 사례였다.

또 원재료가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체험기로 소비자를 기만하거나(24건, 2.3%), 일반 식품에 '면역기능 강화' 등의 문구를 써 건강기능 식품으로 혼동하게 한 사례(2건, 0.2%) 등도 있었다.

식약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해당 사이트 차단 등을 요청했다. / 서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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