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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與 대선주자 양자대결서 과반 이상 얻어 앞서

등록 2021.04.19 11:20

수정 2021.04.19 12:09

윤석열 51.1% vs 이재명 32.3% 윤석열 51.6% vs 이낙연 30.1%

윤석열, 與 대선주자 양자대결서 과반 이상 얻어 앞서
(왼쪽부터)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조선일보DB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여권 유력 대선 주자들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과반 이상을 얻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16일 전국 1011명을 상대로 가상 대결 조사를 한 결과, 윤 총장이 51.1%, 이재명 경기지사가 32.3%를 기록했다.

윤 총장은 이낙연 전 대표와의 양자 대결에서도 51.6%를 기록하며 30.1%를 얻은 이 전 대표를 큰 차로 따돌렸다.

두 경우 모두 민주당 강성 지지층인 40대를 제외하고 모두 윤 전 총장이 앞섰다.

특히 20대는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대결에서 윤 전 총장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51.6%를 기록했다. 이 조사에서 이 전 대표를 차기 대선주자로 선호한다는 응답자 중 이 지사를 선택한 비율은 37.3%에 불과했고, 46.9%는 '없다'고 답했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는 윤 전 총장이 37.2%, 이 지사 21.0%, 이 전 대표 11.0% 순이었다. 그 뒤로 홍준표 의원 5.9%,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5.0%,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3.2%,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2.4%, 정세균 전 총리 2.4% 순이었다.

해당 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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