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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장모 측 "주가조작 사실 아냐…저급한 정치공작"

등록 2021.06.22 10:36

윤석열 장모 측 '주가조작 사실 아냐…저급한 정치공작'

윤석열 전 검찰총장 / 조선일보DB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씨가 22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여한 사실이 없다"며 "법적조치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최씨 측 변호인은 이날 입장문에서 "최씨는 도이치모터스 관계자는 물론 누구와도 주가조작을 공모하거나 관여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강력한 법적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건은 작년 3월부터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부가 1년 4개월이나 수사하고도 주가조작 자체가 인정되지 않아 수사팀이 주가조작으로 누구도 기소하지 못하고 공소시효를 넘긴 사안"이라며 "최씨는 조사받은 사실조차 없다"고 했다.

또 "검찰 수사상황을 토대로 위와 같은 허위사실이 유포된 것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며 "최근 '윤석열 X파일' 등 괴문서가 유포된 것에 이어 검찰발 허위 기사가 보도된 것에 대해 검찰이 '저급한 정치공작'에 이용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강력히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한 언론은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최씨가 깊이 관여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 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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