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퍼레이드

화천대유 김만배 12시간 조사…"곽상도 아들 중재해 판단"

등록 2021.09.28 07:39

수정 2021.09.28 07:48

[앵커]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민간업체인 화천대유 최대주주 김만배 씨가 어제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12시간 동안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김씨는 곽상도 의원 아들이 받은 퇴직금 50억 원은 중대 재해 탓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도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씨는 12시간 만에 참고인 조사를 마치고 어젯밤 10시 반쯤 경찰서를 나왔습니다.

김만배 / 화천대유 대주주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서 의혹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김씨는 조사 시작 전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퇴직금으로 50억 원을 챙긴 특혜 의혹에 관해 산업재해 때문이라고 해명했지만,

김만배 / 화천대유 대주주
“산재를 입었어요, 그 분이. 산재를 입어서…”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산재 신청은 안 했지만 중대재해가 있었다고 입장을 선회했습니다.

김만배 / 화천대유 대주주
“산재 신청은 안 했고요 중재해를 입었어요. 병원 진단서를 갖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날 김씨가 장기대여금 명목으로 화천대유에서 437억원을 빌린 경위와 거래 내역을 집중적으로 물었습니다.

김씨는 불법적인 과정은 없었고, 운영비 등으로 쓴 것이라는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김만배 / 화천대유 대주주
"사업을 시작하면서 빌려온 많은 돈들에 대해 갚고 이러는 운영비로 쓰였습니다. 계좌에 다 나와있고…바로 정리할 겁니다."

경찰은 화천대유 자회사인 천화동인 대표 1명도 조만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TV조선 노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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