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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와 매형까지…1천억대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 판 일가족

등록 2021.11.30 14:03

수정 2021.11.30 14:06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 1천억 원 어치를 몰래 들여와 유통한 일가족 등이 붙잡혔다.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정품으로 속여 국내에 유통한 혐의로 52살 A씨 등 2명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8년 12월부터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 치료제 584만 정을 정품으로 속여 국내에 팔았다.

A씨는 자신의 누나와 매형을 가짜 치료제 제조 과정에 가담시키며 가족사업 형태로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은 충남 천안과 경기 광주 등 인적이 드문 곳의 주택을 물색해 가짜 비아그라를 정품으로 포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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