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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이 이틀째 공천 면접을 이어가며 총선 준비에 잰걸음을 이어갑니다. 오늘은 경기·전북 ·인천 등 지역 면접이 진행되는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도전한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도 면접이 예정돼 있습니다. 오늘 1차 단수공천 지역구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첫소식 이광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전부터 경기와 전북, 인천 등 55개 지역구 공천 신청자 면접을 진행합니다.
어제 서울·제주·광주에 이어 이틀째입니다.
첫 순서인 경기 평택을엔 현역 의원인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이 면접을 봅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도 면접 대상인데, 이곳에 출사표를 던진 원희룡 전 국부교통부 장관 등이 면접에 들어갑니다.
경기 수원병에선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면접을 보고, 민주당 박광온 전 원내대표의 지역구인 경기 수원정에선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등이 면접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1차 단수 공천 지역도 발표합니다.
어제 면접이 끝난 서울·제주·광주 등에서 후보 한 명만 지역구에 도전한 곳 위주로 발표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관위는 지역구 재배치도 여전히 고심중입니다.
정영환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어제)
"동일한 지역에 지원자들이 몰린 경우에는 좀 재배치해서 경쟁, 승리해야 될 것 같아요."
전-현직 3선 의원과 장관 출신이 공천을 신청한 서울 중구성동을은 경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면접은 17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TV조선 이광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