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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李 전화통화…"다음주 용산서 만나자" "마음 내주셔서 감사"

등록 2024.04.19 16:27

수정 2024.04.19 17:04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전화통화를 해 용산 대통령실에서 다음주에 만나자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5분간 통화하면서 "다음주에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일단 만나서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는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또 통화도 하면서 국정을 논의하자"고 밝혔다.

또 이번 총선에서 이 대표와 민주당 후보들의 당선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초청에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윤 대통령이 마음을 내주셔서 감사드린다. 저희가 대통령께서 하시는 일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이 취임 이후 이 대표와 전화통화를 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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