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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며칠만에 22억 벌려면 조국당 비례1번 부부처럼"

등록 2024.03.29 13:37

수정 2024.03.29 13:40

한동훈 '며칠만에 22억 벌려면 조국당 비례1번 부부처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경기 의왕 부곡시장 인근에서 의왕시과천시 최기식 후보 지지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권력을 잡으며 박은정, 공영운 씨와 같은 정치가 일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여러분 22억원을 며칠 만에 버는 방법을 아시나. 조국혁신당에서 검찰 개혁한다면서 비례 1번으로 내세운 박은정 부부가 있는데 그 부부처럼 하면 된다. 저는 형사 사건 단건에 22억원을 받아 가는 걸 처음 봤다. 그런 일은 아무리 전관예우 해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많은 사람을 스스로 목숨 끊게 할 정도로 살인 같은 악질 범죄를 변호해 22억원을 받았다. 그 돈은 피해자들의 피 같은 돈"이라며 "그 정도면 공범"이라고도 했다.

한 위원장은 또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를 겨냥해 "자기가 근무하던 회사와 관련된 개발 호재가 있기 직전에 10억원짜리 부동산을 사서 군대 가 있는 아들에게 증여해 지금 30억원이 됐다. 그렇게 돈을 버는 사람들이 정치를 왜 하나"라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그것뿐이 아니다. 민주당 문진석 후보는 부부가 허위 증명서를 만들어 농지를 취득했던 걸로 처벌받았다. 왜 그런 사람들만 모아놓고 공천하는 건가"라며 "민주당에 양문석이라는 분도 있다. 그분은 부동산을 취득하는데 대학생 딸이 새마을금고에서 11억원 대출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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