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쇼 판] 교황, 15일 본격적으로 방한 일정 시작

프란치스코 교황은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25년 동안 교황을 기다려온 신자들을 만나기 위해 빡빡한 일정을 시작합니다.

교황은 헬기를 타고 대전으로 이동해 오전 10시 반부터 월드컵 경기장에서 '성모 승천 대축일' 미사를 드립니다.

한국에서 신자들과 함께 하는 첫 미사로, 미사에 참석하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들과 만나는 시간도 갖습니다.

이어서 오후 1시 반에는 대전 가톨릭대에서 아시아 청년 대회에 참석한 17개국 청년 대표들과 오찬을 합니다. 메뉴는 숯불 갈비와 갈비탕입니다.

이후 5시 반에는 충남 당진에 있는 '솔뫼 성지'를 찾아 아시아 청년 6천여 명과 고민을 함께 하고 연설도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