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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스쇼 판] 유관순은 만들어낸 영웅?…황당한 삭제 이유 '친일파 영웅설'

등록 2014.08.28 22:16 / 수정 2014.08.2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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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것처럼 진보 성향의 일부 사학자들은 북한에서도 모르고 있고 유관순 열사가 친일파가 만들어낸 영웅이라는 이해하기 힘든 논리로 교과서에서 흔적을 지우고 있지만 유관순 열사에관한 역사적 사료들은 한두개가 아닙니다.

심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 유관순 논쟁1. 3·1운동 주동자가 아니다?
지난해 6월 주일 한국대사관에서 발견된 '3.1운동 피살자 명부'입니다. 유관순 열사 이름 아래 3·1 운동 혐의로 붙잡혀 옥중에서 맞아 숨졌다고 돼 있습니다.

1919년 5월과 6월 1,2심 판결을 통해 유 열사에게 각각 징역 5년과 3년형을 선고한 일제 재판부 판결문에도 맨 앞장에 등장합니다. 당시 3.1운동 주도자에 보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한 일본 검찰이 유 열사의 역할을 비중있게 봤다는 반증입니다.

# 유관순 논쟁2. 친일파에 의해 만들어진 영웅?
진보 편향 사학자들은 유 열사는 1950년대 이후 갑자기 등장해 북한도 모른다고 강조합니다. 하지만, 유관순기념사업회가 발족된 건 1947년 해방 직후. 당시 회장은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조병옥 박사가 맡았고, 고문으로 서재필, ·김구, 김규식 등이 참여했습니다.

곽정현 / 유관순기념사업회 회장
"우리나라 독립운동 최고 지도자들이 참여했는데 친일파가 만든 가짜영웅 유관순을 기리고자 기념사업회를 만들었단 말인가?"

역사적 인물을 후대 사학자들이 이념적 기호에 따라 취사선택하려는 시도 자체가 역사 왜곡을 부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TV조선 심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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