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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SNS 리포트] 의원회관에 쏟아진 추석 선물 더미…"소외된 이웃에 나눠주기를 기대한다"

등록 2014.09.0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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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가짜 깁스'가 인기입니다. 명절증후군을 겪는 주부를 위한 '연출용'인데, "며느리들 공동구매 하겠다" "명절에 애들빼고 다 하고 있는 거 아니냐"라는 웃지못할 댓글이 이어집니다.

그러면서도, "진짜 깁스한 사람만 피해보겠다" "다같이 도우며 일했다면 애초에 이런 것이 나왔을까"라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경찰이 배우 이병헌씨를 공갈협박한 여성 두 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유명인이라는 약점을 이용해 돈을 가로채려는 사람들, 합의해서는 안된다"라면서도, "과연 50억짜리 동영상 내용은 무엇일까"라며 궁금해합니다.

한 네티즌은, "이병헌과 유병언을 헷갈려서 50억원을 요구했나"라며, 엄청난 협박 액수를 조롱합니다. 

발디딜 틈 없이 빼곡히 쌓인 택배 더미. 국회 의원회관 앞으로 온 추석선물인데,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집니다. "선물이 아니라 뇌물 아니냐" "저 선물 보따리만큼 비리가 많다는 거다"라며 "누가 어떤 의원에게 보낸 건지 공개하라"고 요구합니다.

한편 저 많은 선물들, "소외된 이웃에 나눠주기를 기대한다" 라는 댓글도 많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TV조선 이루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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