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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신은미·노길남, 열병식 앞두고 평양 방문

등록 2015.10.09 20:53 / 수정 2015.10.1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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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종북 논란 콘서트를 진행했던 재미 교포 신은미씨가 북한 노동당 창당일을 축하하기 위해서인지 또 평양에 들어갔습니다. 미국 내 대표적 종북 인사인 노길남씨도 방북했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종북 콘서트 논란이 벌어지자 재미교포 신은미씨는 크게 반발했습니다.

신은미 / 재미교포 (지난 12월)
"우리를 종북몰이와 마녀사냥으로 내몰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6월 일본에서 자신은 종북이라고 말하더니, 곧바로 북한에 들어갔습니다.

신은미 / 재미교포 (지난해 6월)
"그래요 나 종북입니다. 남과 북 서로가 알아야 됩니다. 서로 좋은 점이 있으면 종북도 해야 됩니다. 종남도 해야 됩니다."

그리고 3개월만에 또 방북합니다. 노동당 70주년을 사흘 앞둔 지난 7일, 신은미씨는 자신의 SNS에 평양 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공항을 거쳐갔지만, 입국이 금지돼 라운지에서 컵라면만 먹었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민족통신이란 웹사이트를 운영하며 '국제 김일성상'까지 수상한 대표적 재미 종북인사 노길남씨도 평양에 입성했습니다.

노길남 / 영상출처 : 민족TV 유튜브
"지금 한 10시간 동안 기차를 타고 평양으로 지금 가고 있습니다."

북한 매체도 이를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TV (지난 7일)
"또한 이날 노길남 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재미동포 인터넷신문 '민족통신' 대표단이 열차로 왔습니다."

노길남, 신은미씨는 자신들의 SNS와 인터넷 매체를 통해 북한에서의 활동을 홍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TV조선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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