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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 아군끼리 격돌하는 지역은?

등록 2016.02.29 21:24 / 수정 2016.02.2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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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가하면 이번에 선거구가 조정되면서 어제의 동지였던 같은 당 의원들끼리 공천 경쟁을 벌여야 하는 곳도 적지 않습니다.

백대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황영철·한기호 의원은 농어촌 지역구 지키기 동지였지만, 선거구가 통합되면서 공천 경쟁자가 됐습니다.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당의 후보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또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서 함께 협력해 나갈 생각입니다."

한기호 / 새누리당 의원
"정말로 페어플레이를 해야지. 우리 당내에서 하면서 서로 흑색선전 하지 말고 정말 깨끗하게 해야지요."

검사 선후배 출신인 경북 영주의 장윤석, 문경예천의 이한성 의원과, 군위의성청송의 김재원, 상주의 김종태 의원도 공천을 앞두고 양보없는 한판 대결을 벌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공동 전북도당위원장인 부안고창의 김춘진, 김제완주의 최규성 의원도 아군끼리 격돌합니다.

김춘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진 답게 정책 대결과 아름다운 경선을 통해서 경선의 전형, 아름다운 경선의 모델이 되도록"

최규성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정당당하게 김제 시민과 부안 구민에게 서로를 알려가지고 경선을 아름답게 치러서"

더불어민주당 탈당파 동지인 국민의당 황주홍·김승남 의원도 공천 각축전에 들어갔습니다. 

TV조선 백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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