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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단독] "우 수석 아들, 포르쉐 탔다"…배임·횡령 의혹

  • 등록: 2016.07.26 오후 20:10

  • 수정: 2016.07.26 오후 20:29

[앵커]
TV조선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재산신고할때는 자동차가 한대도 없다고 했다가, 아파트에는 5대를 등록한 사실을 특종보도한 바 있습니다. TV조선의 추가 취재결과, 우 수석이 등록한 5대 중에는 포르쉐와 레인지로버 등 최고급 외제차가 3대 포함된 것이 확인됐습니다. 차량 5대의 가격을 모두 합치면 수 억원대인데, 가족회사 등의 법인 업무용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의경으로 복무중인 우 수석의 장남은 주로 포르쉐를 타고 다녔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장용욱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병우 수석 가족이 사는 아파트에 등록한 차량은 모두 5대입니다. 포르쉐와 레인지로버 등 최고급 외제차가 3대고, 국산 최고급 승용차 제네시스와 승합차도 등록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차량 가격을 모두 합하면 수억원에 이릅니다.

아파트 주민들은 이 고급차량을 우 수석 가족이 타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말했습니다.

우 수석 가족은 부부와 2남1녀로, 5명입니다. 이중 의경으로 복무 중인 우병우 수석의 장남은 주로 포르쉐를 타고 다녔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주민
"아들이 포르쉐 타고 (사모님은 제너시스 타시고?)네"

우 수석은 공직자재산등록에 차를 한 대도 보유하지 않았다고 신고했습니다. 이 때문에 차량 5대는 가족회사 등의 법인 업무용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법인 업무용으로 써야 할 고급 외제 승용차를 가족들이 타고 다녔다면 배임과 횡령의 소지가 있습니다.

송명호 / 변호사
"법인 관용차를 이용해서 아내의 개인적인 목적으로 사용한다거나 자녀의 등하교를 목적으로 사용한 경우에도 업무상 배임이 성립할 수 있습니다. "

TV조선은 해명을 듣기 위해 우 수석에게 전화와 문자로 연락했지만 답장이 오지 않았습니다.

TV조선 장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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