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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 대통령이 2014년 G20 정상회담 등 굵직한 국제 행사에 입은 옷도 최순실씨가 직접 고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씨는 의상에 달 장식까지 세밀하게 챙겼습니다.
이재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순실씨 앞에 한 남성이 녹색 재킷을 걸어 놓습니다. 최씨는 의상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살피고, 누군가와 한참을 통화하더니 옷깃에 달 장식을 직접 가위로 자릅니다.
신중하게 장식을 고르는 최씨, 재단사로 보이는 남성에게 한참을 지시합니다. 최씨가 손수 옷과 장식을 고르는 모습이 CCTV에 잡힌 건 지난 2014년 11월 3일입니다.
그로부터 일주일 뒤인 11월 10일.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이뤄진 중국 베이징 TV와의 인터뷰에 이 녹색 재킷을 입고 나타납니다.
박 대통령의 옷깃에는 최씨가 직접 고른 장식이 달려 있습니다. 같은해 11월 21일 경우의 날 축하 연설에서도 박 대통령은 같은 옷을 입었습니다.
"전국 150만 경우 회원 여러분 제 51주년 경우회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박 대통령은 2014년 11월 호주 G20 정상회의와 12월 정부세종청사 완공 기념식에도 최씨가 직접 고른 푸른색과 검정색 의상을 입었습니다.
TV조선 이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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