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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데, 이 랜섬웨어가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도 파고들 수 있어, 대형 피해가 우려됩니다. 어떤 경우에는 PC 해킹보다 더 치명적일 수 있다는데, 윤재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전세계를 강타한 랜섬웨어 '워너크라이'.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오후 5시까지 기업체 12건의 랜섬웨어 피해 사례가 신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유포된 랜섬웨어는 PC를 대상으로 만들어졌지만 스마트폰도 랜섬웨어 공격에서 안심할 수 없습니다.
랜섬웨어에 감염된 스마트폰의 화면입니다. FBI를 사칭해 음란물 시청이 적발됐다며 500달러 송금을 요구합니다. 버튼을 아무리 눌러도 화면이 바뀌지 않습니다.
스마트폰만이 아닙니다.
지난 1월엔 오스트리아의 한 호텔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전자식 출입문이 모두 잠겨, 결국 객실 문을 진짜 열쇠로 바꿔야 했습니다.
김남욱 / 이셋코리아 대표이사
“보일러의 온도를 급격하게 올린다든지 냉장고의 냉각기능을 떨어뜨려서 제품을 상하게 한 후에 대가를 요청한다든지.."
국내에 보급된 스마트폰이 지난 3월 기준 5800만대가 넘었지만 PC에 비해 스마트폰 보안 의식은 상대적으로 약합니다.
유형근 /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
“핸드폰 같은 경우엔 따로 그렇게 크게 중요한 게 없어서 따로 보안(프로그램)을 설치 안 해요.”
보안 전문가들은 출처가 불분명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은 설치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
TV조선 윤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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