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표심 UP&DOWN] 4년 전엔 박빙이었는데…'울산 남구을' 박성진 29.3% vs 김기현 55.0%
등록: 2020.03.31 21:35
수정: 2020.04.0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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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15총선 저희가 선정한 관심지역의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순섭니다. 오늘은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으로 큰 논란이 일었던 울산 남구을 지역으로 가보겠습니다. 이 지역은 지난 총선 때 불과 1600여표 차이로 당락이 갈렸던 곳인데, 이번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먼저 저희 여론조사 결과부터 보시겠습니다.
이태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4년 전 20대 총선에서 당시 새누리당 박맹우 후보와 무소속 송철호 후보의 격차는 2.33%p였습니다.
송 후보와 민주당 임동욱 후보 간 단일화가 성공했다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웠을 정도로 접전이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맞붙는 민주당 박성진 후보, 통합당 김기현 후보의 지지 의사를 물었습니다.
모든 연령대에서 김기현 후보가 박성진 후보를 앞섰는데 특히 50대와 60세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선호하는 비례대표 정당 순서는 미래한국당 36.8%이 선두였고, 더불어시민당 13.4% 정의당 9.9% 열린민주당 5.9% 순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TV조선이 의뢰해 울산 남구을 지역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3월29일 하루 동안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입니다.
TV조선 이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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